기사입력 : 2015.05.06 19:02 (최종수정 2015.05.06 19:02)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여름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세로 떠오른 눈꽃빙수를 만드는 눈꽃빙수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제빙기 기업 코리아나까조는 초소형 빙수기 '아이스반 소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얼음을 보관하는 저빙고를 없애 사이즈를 줄였다. 16.5㎡(5평) 남짓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아이스반 소형은 턴테이블 방식을 도입해 위생성과 편리성을 더했다. 아이스반 소형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소형 카페뿐만 아니라 편의점이나 베이커리 등 빙수 다양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루벨의 미니 컵 빙수기는 기계 내부에 있는 호스를 분리해 교환하거나 세척할 수 있다. 호스는 얼음 원료가 흐르는 부분으로 위생에 민감한 부분이다. 루벨 미니 컵빙수기도 턴테이블 방식을 적용했다. 그릇을 턴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그릇이 돌아가면서 얼음을 쌓아준다.

가디스는 냉동 자동 빙삭기 AIS를 내놓았다. AIS는 얼음을 보관하고 있는 냉동고 자체에 부착된 빙삭기가 얼음을 대패처럼 깎아서 빙수 얼음을 생산해낸다. AIS로 만들어진 얼음 결정은 프릴 형태로 만들어진다.

씨케이컴퍼니는 급랭 방식의 냉각드럼 시스템으로 빙수를 만들 수 있는 빙스빙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체 살균 청소기능도 더해 세균 번식을 억제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면서 빙수 수요와 공급량이 상승하고 있다"며 "위생과 편리함을 강조하며 지난해보다 더욱 개선된 빙수기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